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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가 전면 개편되었습니다. 지역별 공제 마일리지 기준이 명확해지고, 성수기에는 평수기 대비 최대 1.5배 이상의 마일리지가 차감되는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공제표, 성수기 일정, 좌석별 마일리지 사용법까지 실전 팁을 함께 소개합니다.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발권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필독해야 할 정보입니다.
1.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란?
마일리지는 단순한 ‘포인트’ 개념을 넘어 항공권, 좌석승급, 추가 수하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여행 자산'입니다. 특히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Skypass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되며, 보너스 항공권 발권 시 필수로 참고해야 하는 기준이 바로 ‘공제표’입니다.
공제표는 노선, 좌석 등급, 시즌(성수기/평수기), 왕복 여부 등에 따라 차감되는 마일리지 수량이 달라지며,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선 사전 숙지가 필수입니다.
2. 2025년 공제표 주요 변경사항
2025년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는 단순한 수치 조정을 넘어, 여행 패턴과 소비자 행동에 직결되는 핵심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성수기 기준 변화, 특정 노선 공제량 증가, 좌석 등급별 세분화, 신규 노선 반영 등 다방면에서 변화가 있었기에 기존 사용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입니다.
✅ ① 성수기/평수기 기준 강화
2025년부터 성수기 기준이 더욱 세밀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명절 전후와 하계 시즌 위주로 성수기 구간이 정해졌지만, 올해부터는 다음과 같은 점이 달라졌습니다:
- 짧은 기간의 평수기 창구가 축소됨
예: 2월 말~3월 초 등 기존 평수기였던 구간이 성수기로 전환됨 - 10일 이상 성수기 구간이 증가
특히 9월 말~10월 초 추석 연휴 구간은 무려 12일간 성수기로 지정
👉 이런 변화는 실질적으로 마일리지를 더 많이 공제당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즉, 2025년에는 ‘성수기를 피하는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② 장거리 노선 공제량 증가
가장 크게 체감되는 변화 중 하나는 장거리 노선의 마일리지 차감 증가입니다.
특히 미주/유럽/대양주 노선의 공제 기준은 다음과 같이 상향되었습니다:
- 기존: 32,500 ~ 35,000마일 (편도)
- 변경: 35,000 ~ 40,000마일 (편도, 평수기 기준)
- 성수기엔 최대 52,500마일까지 상승
이는 기존보다 최대 20% 이상 마일리지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의미이며, 특히 비즈니스석의 경우 70,000~105,000마일까지 소모될 수 있습니다.
즉, 장거리 노선의 가성비가 떨어졌다는 점을 인지하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 ③ 좌석 등급별 공제표 세분화
기존 공제표는 이코노미(일반석), 프레스티지(비즈니스), 퍼스트(일등석) 등 대분류 중심이었지만,
2025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더 정밀한 등급 체계로 구분되었습니다.
- 일반석 → 일반석 Saver / Standard / Flex
- 비즈니스석 → 프레스티지 Saver / Standard / Flex
이는 마치 ‘항공권 요금 클래스’처럼, 더 유연하고 다양한 조건의 공제 기준이 설정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일반석 Saver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좌석 확보가 어렵고, Flex는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 참고: 이 변화로 인해 예약 가능성, 수수료 조건, 취소 변경 정책까지도 함께 달라졌기 때문에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 시 더욱 세심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 ④ 보너스 항공권 및 업그레이드 기준 변경
대한항공은 2025년부터 보너스 항공권의 발권 조건을 강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특정 구간이 남아있다면 마일리지를 통해 쉽게 보너스 발권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성수기에는 보너스 항공권 좌석이 극도로 제한되며, 좌석 승급 역시 일정 클래스에서만 가능합니다.
또한:
- Y 클래스(정가 일반석) 항공권만 업그레이드 가능
- 할인 항공권 업그레이드 불가 사례 증가
- 마일리지 + 현금 혼합 결제 시스템 도입 예정
✅ ⑤ 신설/변경된 지역 그룹 반영
2025년에는 일부 신규 취항지를 포함해 지역 그룹 분류 기준도 변경되었습니다.
- 기존 “중국” 그룹 → 동북아(북경, 상하이 등), 중앙아시아(우루무치 등)로 분리
- “동남아” 그룹 확대 → 몰디브, 세부 등 추가 반영
- 대양주 구간 → 호주 외에 뉴질랜드 일부 노선 추가 반영
이러한 지역 그룹화 변경은 마일리지 공제에도 영향을 주며,
노선별 공제 마일리지 확인 시 과거의 자료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가 됩니다.
✅ ⑥ 고객 유형별 마일리지 우대 혜택 감소
기존에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럽(특정 우수 고객) 등에게 마일리지 우대 공제 혜택이 존재했지만,
2025년 개편 이후 해당 혜택이 일부 제한적으로 축소되었습니다.
- 가족 마일리지 통합 사용 → 신청 제한 증가
- 우수 고객 우선 좌석 할당 → 성수기 제외
- 제휴 마일리지 사용(예: Delta, SkyTeam) 시 제한 증가
📌 정리하면, 2025년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의 핵심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성수기 기준 강화 → 공제량 증가
- 장거리 노선 차감 마일리지 상승
- 좌석 등급별 공제표 세분화
- 보너스 항공권 발권 조건 강화
- 지역 그룹 분류 재조정
- 고객 우대 혜택 축소
🔗 이 모든 변화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려면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공식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3. 지역별 마일리지 차감 기준
2025년 기준, 지역별로 차감되는 마일리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편도 기준 / 일반석 기준):
지역 | 평수기 | 성수기 |
국내선 | 5,000 | 7,500 |
일본/중국/동북아시아 | 15,000 | 22,500 |
동남아시아/괌 | 20,000 | 30,000 |
서남아시아 | 25,000 | 37,500 |
유럽/중동/미주/대양주 | 35,000 | 52,500 |
이 표만 봐도 성수기 시즌엔 평수기 대비 약 1.5배 이상의 마일리지가 차감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성수기 시즌을 피하는 것이 마일리지 효율을 높이는 첫걸음입니다.
4. 성수기와 평수기 차이
성수기 일정은 매년 대한항공에서 사전에 고지하며, 대략적인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수기 시기 예시
- 설 연휴 전후
- 여름 휴가철 (7~8월)
- 추석 전후
- 연말연시
예를 들어, 2025년 추석 성수기는 대략 9월 25일 ~ 10월 6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에 출국 및 귀국 일정이 포함된다면, 왕복으로 최대 105,000마일까지 소모될 수 있으니 마일리지 아끼고 싶다면 평수기를 활용하세요!
👉 성수기 일정 확인:
🔗 2025 대한항공 성수기 일정 자세히 보기
5. 똑똑한 마일리지 사용 전략
마일리지를 제대로 쓰기 위해선 단순히 항공권 발권에만 집중하면 손해일 수 있습니다. 다음의 전략을 참고해 보세요.
🎯 전략 1: 성수기 피하기
성수기에는 좌석도 잘 풀리지 않고, 차감률도 높습니다.
유연한 일정 조정이 가능한 여행객이라면, 꼭 평수기 노려보세요.
🎯 전략 2: 단거리 대신 장거리 활용
예를 들어, 일본 왕복은 30,000마일이지만 미국 왕복은 70,000마일 수준입니다.
거리 대비 효율은 장거리 노선에서 높습니다.
🎯 전략 3: 좌석 업그레이드 활용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이 때, 공제표는 별도로 적용되니 공식 기준 확인은 필수입니다.
보너스 항공권 외에 현금 항공권 +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조합도 고려해보세요.
👉 좌석승급 기준 보기:
🔗 대한항공 좌석승급 공제 마일리지 정보
6. 자주 묻는 질문(Q&A)
Q1. 공제표 기준은 언제 변경되나요?
A. 보통 매년 12월 중 공지되며, 약 36개월 이후부터 적용됩니다.
Q2. 마일리지는 가족과 공유 가능한가요?
A. Skypass 가족 등록을 통해 공유 가능합니다. 단, 가족 등록 절차가 필요합니다.
Q3.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있나요?
A. 네, 적립일로부터 10년간 유효하며 이후 자동 소멸됩니다.
Q4. 마일리지로 유류할증료도 결제 가능한가요?
A. 유류할증료 및 세금은 별도 현금 결제가 필요합니다.
2025년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는 변화가 큰 만큼, 지금부터라도 미리 숙지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수기를 피하고, 장거리 노선을 겨냥하며, 좌석 업그레이드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의 핵심입니다.
마일리지, 그냥 쌓기만 하지 마시고 현명하게 ‘쓰는 것’이 진정한 고수의 방법입니다.